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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개요

전시명 : 여순항쟁 72주년 특별전 : ‘1948 여순, 4·3을 보다’

전시기간 : 2020.10.16.(금) - 2020.11.9.(월)

참여작가 : 국내작가 10명 고승욱(회화,제주), 김태완(설치,여수), 박경훈(회화,제주), 박성태(사진,여수), 박치호(입체,여수), 박동화(회화,여수), 박금만(회화,여수), 손정선(회화,여수), 현예슬(미디어,대전), 양동규(미디어,제주),

특별 프로그램 토크 콘서트 ‘사월 그리고 시월’ (예정)

2020.11.7.(금) 17:00-19:00 / 관람객 20여명 제한

기 획 : 김상현

장 소 : 갤러리노마드

주 최 : 아튼포, 갤러리노마드

후 원 : 여수시, 전라남도, 전라남도문화재단, 여수신문, 동부매일, 여수뉴스타임즈

제주와 동행전시

제주전시 : 4·3 72주년 특별展 : 1948 제주, 여순을 보다

전시기간 : 오프라인 전시 : 2020.10.15. - 11.04.

온라인 전시 : 2020.11.11. – 2021.04월

개막 토크 콘서트 ‘4월 그리고 10월’ : 2020년 10월 19일(월) 16:00 / 관람객 30명 제한

장 소 : 포지션 민 제주/온라인 전시

주 최 :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기획의도

1948년 10월 19일 제주도 출병 명령을 거부한 국군 제14연대의 봉기로 발발한 여순항쟁은 올해로 72주년을 맞는다. 1만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여순항쟁은 한국사회가 반공국가로 고착화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이념과 사상의 대립으로 여전히 갈등이 반복하고 있다.

4.3항쟁과 여순항쟁은 같은 역사의 타임라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개별의 지역 문제로만 인식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와 여순을 동시대의 같은 역사적 서사로 바라보며 시대적 상황과 인식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해 본다. 더불어 제주4.3항쟁이 계기가 되어 발생한 역사임에도 은폐되고 알려지지 않은 여순항쟁의 진실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전시목적

제주와 여순을 다양한 각도에서 재조명하는 목적은 해방 이후 타임라인을 통해 정치와 이념을 배제하고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여순항쟁과 제주4.3항쟁의 진상 및 성격을 재규명하여, 역사의 본질과 의미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또한, 지역민의 명예회복 및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사회적 소통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여, 피해자에 대한 국가의 책임의식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고 공식적인 역사로 인정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로써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인권을 존중하고, 통일을 지향하는 국가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전시구성

#1 해방 그리고 1948.10.19.

- 해방 이후 1948년 제14연대의 봉기가 일어나기까지의 타임라인과 사진 자료.

#2 여순 9일간의 기록

- 제14연대의 봉기 이후 여수시내가 완전히 진압되기까지의 과정을 알 수 있는 타임라인.

#3 1948-2020 여순을 보다.(제주 양동규 작가)

- 여순의 과거 사진 속 현재의 현장을 비교해서 바라보는 사진과 영상

- 문학 작품 속에 드러난 여순의 타이포그래픽

#4 10·19와 4·3

- 여순과 제주4·3을 주제로 표현한 국내 작가 10여명의 회화, 설치, 미디어작품을 전시

#5 정의

- 사건, 학살, 봉기, 반란 등의 역사적 용어를 정리

온라인 전시 (예정)

- 본 전시를 바탕으로 갤러리 홈페이지의 메뉴 구성.

- 본 전시에 올리지 못한 사료 및 사진 등의 추가 구성.

- 본 전시의 VR(가상현실) 탑재.

특별 프로그램 토크 콘서트 ‘사월 그리고 시월’(예정)

- 대담 : 주철희 역사학자(여수), 김동현 문학평론가(제주)

- 공연 : 박소은 소프라노

- 대상 : 코로나19로 인한 최소 관객(20여명 선착순) 사전 모집,

※ 비대면 온라인 방송 병행 예정(유튜브 라이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