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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미술의 전반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드로잉의 예술적 가치에 대해 5인의 작가를 통해 드로잉의 다양함을 살펴보고자 한다. 현대미술은 예술의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다양한 형태의 매체와 기법을 통해 진화하고 있으며 많은 실험적인 과정들을 수용하면서 변화되고 있다. 점과 선으로 시작된 평면의 형태는 공간적 개념의 형상을 표현하기 위해 빛, 그림자 그리고 사운드등이 새로운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면서 드로잉의 표현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드로잉의 변화를 조망하고 작가들은 실험적 창작의 가치와 새로운 가능성의 수용을 통해서 어떤 방식으로 내면과 개성을 발현하고 관찰하는지에 대한 탐구를 해 보고자 한다.

In this exhibition, the artistic value of drawing, which is an important element in contemporary art, will be felt through various drawings of five artists. Contemporary art is developing with assorted forms of media and techniques to blur the boundaries of art and is changing as it embraces many experimental processes. The flat surface started with dots and lines is becoming more diverse as light, shadow, and sound are used as new materials to express the shape of the spatial concept. This exhibition is expected to look at the changes in drawing, and to explore how the artists express and observe their inscape and individuality through the value of experimental creation and the acceptance of new possibilities.

 ■  갤러리노마드 김상현